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이 이슈가 되고있다.
아래는 해당 게시글의 전문이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강의를 듣던 중 놀라운 소리를 들었다.
바로, 교수님이 삼수를 했다는 것이다. 연세대학교에 들어오기 위해서 삼수를했고, 그만큼 남들보다 모든 것이 늦어졌다.
대학도, 군대도 남들보다 늦게 갔고 그런 교수님을 보면서 동료들이 ‘솔직히 교수하기엔 너무 늦지않았냐’ , ‘그 나이에 아직도 조교냐’라고 면박을 주어 힘든 시절을 겪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때 교수님에게 면박을 줬던 사람들 중 ‘교수’라는 직업을 갖고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바로 교수님 혼자라고 한다.
교수님은 ‘늦은건 없으니 꿈을 찾아서 나아가라’며 말을 마무리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좋은 글이지만 당연한 말인데, 이런 당연한 말에 위로 받고있는 우리 사회가 너무 안타깝다”,
“천천히 살자 우리”, “고3인데 많은 위로 받고갑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연세대학교 대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