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5만원 때문에 소송 건 썰 (사이다)”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기를 당했다면 그 피해가 아무리 적더라도 강력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올바른 대처 방법을 몰라서 또는 피해가 적다는 이유로 그냥 넘기려는 사람도 많은데 위 게시물에선 5만 원의 사기로 3년 만에 사기범에게 사과를 받은 일화를 보여준다.
작성자는 법무법인에서 근무하는 사무장이라고 자신을 밝혔는데,
3년 전 파견을 가야 해서 급히 자취방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전 애인에게 5만 원을 입금했지만 그 후 연락이 안 되고 사라져 버린 것.
작성자는 고작 5만 원이지만 사람의 신의를 함부로 여긴 사기범을 용서치 않기로 결정한다.
집요한 추적과 꾸준한 신고로 끝내 신용불량자로 만들었지만 사과 문자 한 통 없는 게 아쉬웠던 작성자는 2년 후에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결국 사용 중인 모든 계좌를 막아버리자 3년 만에 연락이 왔는데, 죗값도 치르고 깊게 반성하고 있으니 선처를 해달라는 사기범.
하지만 이에 작성자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신의의 문제라며 풀어드릴 마음이 없다며 단호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래서 배워야한다고 그런건가..”, “법을 배워야하는 이유”, “착하게 살아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긍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SNS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