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개잡듯 패던 ‘선생’이 불구자 된 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시절 교련선생 맞은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선배들에게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교련 선생이었다고 한다.

교련 선생은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학생들을 북한군 패듯이 팼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그도 누군가에게는 무섭게 두들겨 맞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소령으로 군복을 벗었다는 교련선생은 학생들에게 무지막지한 폭력을 휘둘렀다.
어쩌다 그에게 맞은 학생들의 부모가 학교를 찾아오면 오히려 그 학생을 더 때려서 학생들이 부모에게 제발 오지말라고 했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담임을 대신해 종례를 하러 온 ‘미친개‘가 어떤 껀수를 잡아 두 아이를 패기 시작했다.

그중 곱상하게 생긴 아이가 “선생님 저 때리지 마십시오 저는 공부하러 학교에 왔지, 맞으러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이야기하자, 더 꼭지가 돌아 미친개는 그 아이를 더욱 팼다.
그 아이가 “선생님이 절 때리시면 전 아버지께 말씀을 안드릴 수가 없습니다.”라며 때리지 말라고 얘기했으나 듣지 않고 오히려 “느그 아버지가 전두환이셔”라고 말한 후 더 때렸다고 한다.

그 다음날, 학교 본관 앞에 지프차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미친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다는 소문이 들렸다.

창동국군병원에 후송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렸지만, 알고보니 병원으로 끌려가서 맞았다고 한다.

미친개는 다리도 심하게 절고 어깨도 못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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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