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만 가지고 있다는 ‘이것’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스 서비스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선천성 이루공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히 오가고 있다.

선천성 이루공은 귓바퀴와 귓불 등 바깥귀에 생기는 작은 구멍을 의미한다. 이 구멍은 태아 시절 귓바퀴와 안면 일부가 제대로 붙지 않아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계에선 선천성 이루공을 기형의 일종으로 분류하지만, 환자 본인이 불편함을 겪지 않는 한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선천성 이루공이 있는 사람 중 3분의 1은 자신의 귀에 이런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선천성 이루공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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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이루공은 양쪽 귀 어느 쪽에서든 생길 수 있지만, 오른쪽 귀에서 더욱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은 피부로 덮여있지만, 피부 밑에는 상피가 주머니처럼 들어 있다. 이 ‘주머니’에서 간혹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다만 염증이 심해질 경우에는 함몰부 쪽 전체를 적출하는 수술을 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결국 최선은 되도록이면 이 부위를 건드리거나 하는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다.

한편 아시아 계열의 사람들이 유럽권이나 미국 쪽보다 더 많이 이런 기형적인 귀 구조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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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daily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