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에 올라온 노가다꾼이 노답인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가다꾼이 노답인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분을 샀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용직 노동자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말을 과격하게했지만 대부분은 맞는 말 아니냐?”라며 동조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누리꾼은 “그냥 케바케인거가지고 지나치게 일반화 한다.”

“설령 맞는 말이라도 저런 식으로 말하면 누가 좋아하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5가지 특징을 들어 일용직 노동자를 비하했다.

먼저 그는 노가다를 하는 사람들은 인성이 더럽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들이(일용직 노동자들) 인력사무소 사장, 작업반장, 소장 등등에게 무시를 당하며 일을 해서 그런지 편의점와서 갑질하려는 인간 보면 열에 아홉은 ‘노가다충’들이다”라고 구체적인 경험을 들었다.

다음으로는 일용직 노동자들은 자기가 엄청 열심히 사는 건 줄 착각하고 있다며, “젊을 때는 놀고 나이 먹어서 할 거 없으니 노가다나 하는 주제에 하루하루 육체가 고달픈 걸 ‘열심히 산다’고 착각하는 경우다”라고 비하했다.

세 번째로는 생리현상을 관리하기 힘든 탓에 “똥오줌을 못가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변은 잘 안 싸더라도 소변은 구석진 벽에 싸는 게 대부분이라고 들었다.”며 장소 구분없이 볼 일을 본다고 비난했다.

네 번째로는 피해망상과 허세가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한테 조금만 불친절하게 대해도 ‘내가 노가다해서 사람 무시하는건가?’라는 피해망상이 발동되며 자신이 원래 이런 노가다나 하고 있을 사람이 아니다라는 걸 대외적으로 어필하며 허세를 떤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는 “정규직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나 수입을 자랑하는 면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은 스스로가 정규직보다 많이 번다고 자부한다며, “수입 자랑만 하면 그렇다 치고 넘어갈 수 있는 꼭 끝에 정규직과 비교한다”고 지적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