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초등학생들의 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과거에 “꿈에 대해 말해보세요.”라고 선생님이 물으면 어떤 대답을 했었나?
필자의 경우에는 보통 대통령이나 과학자 또는 판사 변호사 등 사회에서 인정받고 명망있는 직업에 대한 단순한 나열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은 좀 다른가보다.
한 방송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의사나 검사와 같은 직업을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되고 싶은 구체적인 이유까지 제시했다.
아버지가 의사이고, 부모님이 모두 의사가 되기를 권장해서 의사를 해보려 한다는 학생.
아빠가 부장검사이므로 검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것도 검사장의 자리까지 오르고 싶다고.
참고로 검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사법고시 합격 후, 2년 간의 연수원 생활을 거쳐 평검사가 먼저 돼야 한다.
이후 부부장검사, 부장검사, 차장검사를 거쳐 검사장이 된다. 검사장은 군대에서 별을 단 장군정도라고 보면 된다.
검사장으로 발령이 됐다면 2년 혹은 3년이 지나게 되면 보통 고등검사장으로 승진한다. 꼭대기에는 검찰총장이 위치한다.
한 아이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먼저 대학 입시를 걱정했다. 그리고 대학 입시에 앞서 고등학교 입학도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언급하며 나름 구체적인 인생 계획을 이미 초등학생때 세웠다.
마지막 말이 압권.
“특목고 같은 데를 들어가야 대학교도 잘 들어가고 인생이 조금 펴지지 않을까요?”라며 초등학생의 대답치고는 상당히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대에 이병때 장래희망에다가 해적왕 적엇다가 중대장이랑 면담햇던거 기억난다. 그때 분대장님 내앞에서 대가리 박고잇엇는데”
“사실, 돈 벌려면 사업가나 증권쪽 취업이 돈은 더범. 판검사가 좋은 이유는 그 압도적인 권력때문이지. 그리고 돈 권력 돈 권력 노래를 부르면서 그 위치에 선 것들이 일을 제대로 처 안하니까 조두순같은 새끼가 깨작 형량 12년 받고 사회에 튀어나오는거지…. ㅅㅂ 그놈의 돈돈돈 권력권력권력 노래를 부르면서 윗대가리 자리에 올랐으면 좀 제대로 좀 일해라 검사들.. 문재인아저씨가 싹 물갈이 한번 해야되는데”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