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대원대학교 통학비 100% 페이백 방식

‘우리학교클라스’에 대원대학교 무료 통학비 환불대란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

해당 제보자의 글에 따르면, 대원대학교 측은 입시설명회 당시 통학비가 무료라며 학교를 홍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페이스북 페이지인 ‘대원대 대신 말해드려유’에는 통학버스비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하소연이 연이어 올라와 있다.

학생들이 막상 입학을 해보니 ‘무료통학’이라 함은 먼저 비용을 학생들이 지불한 후, 나중에 다시 환불을 받는 방식이었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100% 페이백 방식.

불만은 있었지만, 어쨌든 학교 측에서 돌려준다고 했으니 학교를 다녔다고.

문제는 매월 10일 들어와야 할 돈이 제 날짜에 들어온 적이 없다고 한다.

학교 측에서는 이와같이 신입생에게 1년간 통학비 무료 등, 각종 통학비와 관련한 규정을 마련해놨으나

정작 통학비에 대한 페이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하는 해당 제보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제천 대원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17학번으로 입학했으며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대원대학교 입시설명회가 있을시에 입학사정관 선생님께서 통학비가 무료라는 말씀에 더확고하게 대원대입학을 결정했고 저는 3월에 입학을 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기사님께서 통학증을 만들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무료통학’이란 저희가 먼저 돈을 내면 학교에서 계좌로 환불을 해주는 형식이 였던 것 이였습니다. 이러한 절차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지만 저 한 명으로는 학교에서는 들어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해해드렸습니다.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통학비가 매월 10일에 들어온다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학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돈이 제날짜에 들어온적이 없었습니다. 한달 통학비는 어느지역은 십만얼마 하는곳도있고 몇만원 하는곳도 있습니다.

한명으로는 몇 만원 몇 십 만원 이라서 적게 느끼시겠지만 아니 저희에게도 엄청 큰돈입니다. 이돈이 통학을 타는 몇백명이 모이면 몇백만원 몇천만원이 됩니다. 이런 돈을 관리하시는 팀장님이 출장을 갔다,체육대회로 미뤄졌다,개인사정으로 미뤄졌다 물어보지않으면 대답도 안해주십니다.

물론 따로 통학비에 대한 얘기나 연락도 전달 안해주시고 그냥 저희는 마냥 기다려야합니다. 한학기에 몇백만원 나가는 저희 학생에게는 몇백원도 몇천원도 아까워서 학식도 못먹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어떻게 살라는걸까요? 월초가 다가올때쯤이면 통학비내라 안내면 안태워준다 기한내에 통학비를 안내면 버스도 못탑니다. 이러한 학교에 대한 통학문제 저희 몇몇 학생으로는 학교에선 들어주질않습니다. 학교에서 통학문제로 따로 연락이라도 보내주시는것만 으로도 감사할거같습니다..도와주세요.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그런 말만 하지마시고 제발 학생말에 귀를 귀울여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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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무조건 ‘익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