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설의 수련회를 박살내버린 학생”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가 사회에서 부당함을 느껴도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는 것은 아마도 관습 때문일 것이다.
늘 남들은 말없이 하고 있으니 나도 이의를 제기하면 안 된다는 생각, 오래전부터 지속되던 거니 나도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작성자는 수련회에 가서 그러한 관행을 참지 않았다고 한다.
부당한 처사와 대우에 참지 않고 악습을 끊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 남들의 따가운 시선과 힘겨움도 있었지만 결국 담당 선생님들이 징계를 받으며 다음 해 수학여행은 아주 깔끔하게 치러졌다고 전해진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수련회가서 ‘여러분들 놀러왔습니까?’라고 물을때마다 ‘네, 놀러왔습니다’라고 하고싶었는데.. 내돈주고 혼나러가는 곳..”
“왜 그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저항한번 할 생각을 안했을까 진짜 후회된다”
“중3때 간 수련회에서 가자마자 팔벌려뛰기를 시키는데 마지막구호 계속 누가 외치니까 몇백개시키고 어깨동무하고 앉았다일어섰다시키고…… 지금생각하면 뭔데 그랬는지 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긍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