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린이용 총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의 어린이용 총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실제로 살상력을 가진 총기를 어린아이들이 들고 있으며, 실제로 다람쥐와 같은 소형 동물들을 사냥한 듯한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총기의 나라 미국은 수정헌법 제 2조에서 “잘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의 안보에 필수적이며,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고 밝혀 국민들의 총기 소지의 자유를 허가한다.

포춘지는 전미총기협회를 세계 1위 로비스트 단체로 선정하기도 했다.  미국 내에서 총기 소지 자유의 허가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전미총기협회의 힘도 막강하다.

수많은 총기난사 사건들, 총기와 관련된 사고들이 끊이질 않음에도 언제나 “총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라며 총기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당연히 총기 소지를 금지할 이유가 없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하지만 국내 정서와는 쉽사리 맞지 않는다. 특히나 아이들이 저렇게 위험한 총기를 들고 있는, 심지어 살상력을 갖춘 총기를 들고 있다면 당장 우리나라는 난리가 날 것이다.

누리꾼들 역시 “이거 진짜 무서운건데;; 살상력은 둘째치고, 총기에 대한 경각심을 낮추려는 총기협회 계획임;”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