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등학생의 시험지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어느 초등학교의 시험지’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이라는 제목의 종이에 여러 객관식 문제들이 적혀 있었다.

100점을 맞지 못하면 집에 못간다고 할 정도니 선생님이 엄하신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런데 문제의 객관식 답 조항들은 하나같이 독특함을 자랑했다.

이런 독특한 답조항들을 본 누리꾼들은 ‘선생님 유쾌하시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듯’과 같은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한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요즘 초등학교 교사들 … 인터넷에 미친교사들이 많은듯 지들이 문제내고 인터넷에 올리고 이게 정상인가 …”

“저거 지문대로 따라하는 애들 분명히 있음.”

“선생 뇌가 이상한데..”

“선생이란 자가 미쳤나”와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뭔 진짜 학교 시험인줄 알고 선생을 이상하다고 하는데…  방학식에 주의사항 알려주는거죠… 제목이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 임…  주입식으로  물놀이 가서 조심해라, 음식 조심해라, 모르는사람 따라가지 마라 이런식으로 설교해봐야 애들에게 안먹힘… 저런식으로 재미있게 하면 그나마 애들이 기억하죠…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알려줬구만요…”라며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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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가생이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