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짜로 뚝빼기 깨신 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이른바 “뚝배기 남”의 메시지가 이미지로 담겨 있었고, 한 방송에 출연한 할머니의 인터뷰도 들어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뚝배기남.
스스로를 강동구 5분 칼배라고 소개한 그는 “배달시키고 도착해서 벨 누르면 누구세요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뚝배기 깹니다. 그리고 미리 결제할 거 준비 안 하고 있다가 음식 도착하면 그때 지갑찾고 카드 찾고 현금 찾고 진짜 뚝배기 부십니다 전해주세요”라는 전언을 남겼었다.
뚝배기가 뭔지 의아해 할 사람을 위해 특별히 ‘뚝배기는 머리’라고 설명까지 곁들여 주었다.
그런데 진짜로 뚝배기를 깬 아주머님이 있었으니..
KBS 한 방송에서 출연한 아주머님은 둘의 다툼을 목격했었다고 한다. 한 손님이 여자에게 술을 따를 것을 요구하자, 여자는 “내가 섹시인가? 술을 따르게” 라며 거부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막무가내로 계속 술을 따르라고 요구하는 진상 손님.
결국 둘은 다투었꼬, 보다못한 아주머님이 뚝배기로 손님을 때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 뚝배기가 깨진 손님은 그 뚝배기 맛을 잊지 못했는지 지금까지도 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꿰맨 곳을 보여주며, “이거 봐” 그러면서 계속 오고 있다고.
아줌마는 이제야 “지금 술 따르라고 해봐. 따라줄게. 이제”그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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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 /KBS 다큐3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