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성인권영화 ‘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2016년 11월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 레드 필’에 관한 글이었다.
영화 감독 Cassey Jaye는 스스로 자랑스러운 페미니스트로, 지난 8년간 여성 차별과 관련된 다큐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남성인권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사건의 발단은, 그녀가 데이트폭력을 검색하다, 여혐단체로 소문난 MRA(남성 인권 운동) 사이트를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저 남성에 대한 인권을 주장했을 뿐인데, 여혐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는 MRA.
그들은 여혐인 것이 아니라, 실제 차별받는 남성의 성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었다.
영화감독 Cassie Jaye는 이런 문제들을 이번 영화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제가 미래에 어떤 길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을 놔두고 가야할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더이상 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지 않습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을 보고
“페미니즘이란 말자체가 여성이라는 페미날에서 온거라서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이랑 단1도 관련없는 극단적여성이기주의일 뿐이죠 단지 좋게 포장만 했을뿐”
“저희는 단순히 남자는 가해자, 여자는 피해자 프레임보다 양쪽모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제가 예전에 이거 시사게에 올렸더니 어떤 분이 이런거 올리지 말라고 테클거시다 글삭튀하셨죠”
“남편의 희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게시물이네요
오늘도 출근하러 간 남편 ㅠ
애들 크면 나도 같이 일해서 당신 어깨 짐을 나눠들을께 ㅠ
아마 제 남편도 가족이 위험해 처하면 망설임 없이 제 몸 바치겠지요?
위험한 순간에 항상 여자와 아이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은 영화나 뉴스를 통해 접하며 단순히 종족을 이어나가려는 생존 본능? 같은 거라 생각했었는데 사실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노인은 젊은이에게 아빠는 아내와 자식에게 엄마는 자식에게 위기에 순간에 목숨을 맞바꾸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대단한 희생정신 없이 불가능 한거겠지요
정말 숭고하고 위대한 정신이고 해당 사건이 터져 많은 남성이 여성과 아이에게 목숨을 양보하거든 좀 더 많이 국민이 영웅으로 모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 없는 여성분들은 아이 아빠에게 모르는 아이를 위해 구명조끼를 양보할까요?
의미있는 게시물이고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남성이 보통의 여자분들보다 힘이 쎄지만 모든 남성이 강한건 아니지요
사회적 약자인 남성에게도 좋은 단체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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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