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는 부산 남포동 심야버스 이야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남포동 심야버스에서 소름돋는 실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심야버스를 탔다 무서운 일을 겪었고, 무려 일주일간 밖에 나갈 수 없었다고 한다.

늦은 시간 남자친구와 술을 먹다가, 어쩔 수 없이 타게 된 심야버스.

버스 안에는 남자 외국인 노동자만 여러명 있었고, 여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그녀를 향해 접근했고, 그녀는 엄청난 공포감을 느꼈다.

공포감에 짓눌려 자신의 행선지까지 술술 얘기한 그녀는 결국 기사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한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기사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기사 아저씨는 외국인들에게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주었다.

그러자 외국인들은 “남포동”이라며 그녀가 내린다는 곳에 똑같이 하차한다고 밝힌 것.

그 순간 그녀는 소름이 돋아 다리의 힘이 풀렸다고 한다.

남포동에 도착하자 기사아저씨는 외국인들에게 내리라고 소리쳤으나, 밍기적 거리던 외국인들은 결국 한명만 하차를 한다.

다시 정류장이 지날때마다 외국인들에게 내릴 것을 종용했지만, 한 명 한 명 내릴 뿐이었다.

결국 종점까지 도착하자 버스기사는 어서들 내리라고 소리쳤고,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외국인들도 내렸다.

그녀의 부모님이 올 때까지 버스기는 같이 기다려주기로 했고, 부모님이 도착하자 그제서야 버스기사도 안심이 됐는지 자리를 떴다.

그런데 부모님의 차를 타고 집에 가는 순간까지 외국인 한 명이 그녀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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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모해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