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들의 풋풋한 연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초딩들의 풋풋한 연애”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자기 초등학교 동생이 연애를 한다며, 메시지를 공개했다.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던 남자 친구.

“할 말 있어?”라고 묻자.

수줍게 “응”

그러고는 갑자기 “사랑합니다”라며 정중하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남자 친구는 귀여워서 죽으려 하고…

계속해서 남자 친구에게 “너는 무슨 생각하고 있어?”라고 묻는 동생.

이에 남자 친구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빵 먹고 있어”라는 빵점짜리 대답.

이에 여자친구는 “나는 니 생각”이라며 역시나 과감한 애정표현을 드러낸다.

“저녁은 드셨나요”라며 살뜰히 남자친구 건강을 챙겨주는 여친님.

치킨을 먹었다고 하자 “밥 좀 먹으라”며 잔소리한다.

그리고는 “사. 고. 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라는 뜬금없는 문자메시지.

“사는 사랑합니다 고는 고맙습니다 감은 감사합니다 사랑해 지금 너”라며 다시 한번 손발이 오글거리는 대사를 날려주었다.”

초등학생들의 귀여운 연애에 누리꾼들은 “글만보면 풋풋인데 저새끼드루친구들한테 가오부리고 여친이랑쌍으로 ㅅㅂㅅㅂ거리는모습이 눈에선하다

마음이 울렁

성인보다 초등생이 더 낫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카페 ‘디젤 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