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해군에 입대하고 나서 연락이 없다가, 그 당시에 천안함 격침 사건이 있었을 시기에
군에간 형을 걱정하는 동생의 글이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왔던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받았었다.
형을 걱정하는 동생이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의 하자, 아래와 같은 답변이 달렸다.
그리고 얼마후 질문자(즉, 동생)의 인사글이 달렸다.
알고보니 형은 천안함에 탔던 친구가 죽어서 재대할 수 있었지만 부사관으로 지원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휴가인데도 집에 오지 않고 휴가 미루고 나라를 지켰다고…
엄마한테도 강해지기 전까진 안돌아오겠다고 했다고 한다.
한편, 이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천안함사건으로 희생된 많은 군인들게 머리숙여 감사하고 목례합시다.”,
“왜 이 사람은 마냥 오나미가 자신과 사귀어 줄거라고 생각하나요? 만만한 걸까요? 불편한 진실 입니다.”,
“군대 안갈려고 발악하는 종자들도 있지만 이런 남자들 보면 너무 자랑스럽고 멋있는 듯.. 동생 마음도 너무 예쁘네요. 아침부터 눈물이.. 흑 ㅠㅜ”,
“정말 멋있는 형을 뒀구나..” 등의 많은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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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odga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