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의 흔한 이기적인 학생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학의 이기적인 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인이 말해준 썰’이라며 대학교에서 일어난 학점 관련 에피소드를 한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대학교에 4학년 선배 중 하나가 취직이 됐다고 한다. 그 선배는 2학년 과목을 신청했었으며, 교수와 함께 미리 이야기를 따로 해서 출석을 하지 않고 D0를 받기로 했다고 한다. 시험 때는 당연히 백지만 내기로 했다.

첫날과 중간고사 그리고 기말고사에만 출석을 하기로까지 다 입을 맞춘 상황.

그런데 평소 그 선배와 사이가 좋지 않던 1학년 여자아이 한 명이 기말 고사 끝나고 이에 대해 교수에게 태클을 걸었다고 한다. 메일을 통해 교수에게 ‘그 사람 출석 안 했으니 F맞지 않냐?”라며 따졌다고 한다.

이에 당황한 교수는 여자 아이를 불러서 설득을 시작했다.

그러나 1학년 여학생은 단호했다. ‘이 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다면 총장한테 메일을 보낼 것이다’라며 교수에게 계속해서 따졌다고 한다.

결국 성화에 못이긴 교수는 지인 선배에게 F학점을 주었다.

그런데 문제는 4학년 선배가 F를 받게되면서 수강생 총 인원수가 줄었다. 동시에 상대평가인 학점구간도 자동으로 변경, 여자아이의 성적은 A에서 B+로 내려갔다.

당황한 여자아이는 울면서 난리를 쳤다. 그러면서 여학생은 그 사람 F안줘도 자기는 괜찮다고 그 사람 F 말고 다른 거 주라고 사정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인 선배는 이미 다른 수업을 2개 듣고 있었다. 즉 보험을 들어놓은 것. 거기서 D0를 받고 졸업학점을 맞췄다고 한다.

당연히 남자 선배는 그냥 그 강의는 F를 받았고 여학생은 A에서 B+를 받은 탓에 평학 0.05가 부족해서 전액장학금이 취소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썰 하나에 극적인 요소가 몇개여 ㅋㅋㅋㅋㅋ

주작느낌이…. 취업해서 시험도 안 볼 계획이었는데 마침 수업 두 개를 수강하는건 미래를 읽은건가.. 이미 교수와 쇼부까지 봐놓은 상태에서

선배중 하나라면 고학년인데 어떻게 1학년 여자애랑 사이가 안좋지?”

“제가 다니는 학교도 F가 몇명이건 성적비율인원은 성적 나간 총인원에서 배분하는데, F를 총인원에서 빼는건 좀 특이하다 느껴졌네요”

그냥 재밌는 썰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

처음엔 출석 안한사람 에프맞게 한건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뒤에는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다음 카페 ‘락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