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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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5위 체체파리 – 약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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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체체파리는 아프리카 수면병을 유발하는데 이 병은 사람과 다른 짐승에게 발생하는 기생병으로, 파동편모충 종의 원생동물에 의해서 발생한다.

체체파리가 사람을 물면 몇 주간의 잠복기 이후, 1단계 증상으로 열이 나고, 림프절이 붓는다. 2단계부터 중추 신경계가 망가지며 잠이 오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 때문에 수면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잠이 오는 것 외에도 갑자기 성격이 변하거나, 생체리듬 파괴, 혼란 등을 동반하고, 걷거나 말하기가 어려워지는가 하면 발작까지 일어나는데, 몇 년에 걸쳐 이런 증상들이 겹치다가 결국 사망하게 된다.

치료 방법이 몇 가지 존재하나 어려운 데다가 부작용이 심해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예방책도 딱히 없다고.

4위 개 – 약 2만 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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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은 상당히 긴 잠복기를 지니고 있으며, 증세가 나타나면 치사율이 100%인 끔찍한 병이다.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에서 나타나며, 물 등을 두려워하게 되는 특징 때문에 공수병으로도 불린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난 숙주의 타액애 존재하며, 감염된 동물의 증상은 침울형과 광폭형으로 나눌 수 있다.

침울형은 사람이나 동물을 싫어하고 어둡거나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 증상이고, 광폭형은 극도의 공격성을 보이며 다른 동물을 공격하려 하는 증상이다.

3위 뱀 – 약 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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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독은 사냥을 위해 발달된 것으로 먹이를 마비시키고, 먹이를 소화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 독뱀에 물린 사냥감은 혈압이 올라 심장마비에 걸리거나 신경이 마비되며, 용혈독일 경우 신체의 단백질이 녹아 뱀이 소화하기 쉽게 된다.

2위 인간 – 약 47만 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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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과 전쟁 등으로 약 47만명에 달하는 인간들을 서로 죽인다.

1위 모기 – 약 72만 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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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모기들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인 말라리아, 필라리아, 황열병, 뎅기열, 서나일열, 일본뇌염 등을 옮기고, 개와 고양이에게는 심상사상충을 옮기는 등 약 22종의 전염병을 가지고 있다.

모기는 전세계에 분포하고 다양한 온혈동물의 피를 빨기 때문에 병을 퍼뜨리는데 가장 이상적인 매개체이기도 하다.

1869년, 파나마 운하 건설 당시 모기가 옮긴 말라리아 전염병으로 인해 2만 2천명의 인부가 죽어 운하 건설이 실패하기도 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모기의 위엄…”

“사람이 압도적일 줄 알았는데 모기가…”

“모기가 강적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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