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약올리는 팬클럽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수 약올리는 팬클럽’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남성 그룹 ‘신화’의 팬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과거 남성 6인조 가수 그룹 신화의 보컬 이민우는 mbc 프로그램인 ‘만원의 행복’에 출연했다.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스타들에게 만 원권 지폐 한 장을 주고 그것만으로 일주일을 버티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2주 간에 걸쳐 진행된다.

총 연예인 두 명이 경쟁해 돈을 적게 쓴 사람이 이기는 게임 형식이다.

 

게시글에서는 신화의 민우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야기를 담아냈는데

그 당시, 민우가 만원의 행복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안 ‘신화’의 팬클럽 ‘신화창조’에서 민우 앞으로

피자 20판, 바나나 한 상자, 음료수 두 상자를 보내왔다.

 

‘만원의 행복’의 룰을 모른다면, 팬들의 훈훈한 팬심으로 볼 수 있겠지만

문제는, ‘만원의 행복’ 룰에 따르면

팬들이 보내온 음식일지라도

민우가 그 음식을 먹게 된다면 그에 맞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결국 민우는  음식을 구경만 하게 됐고,

주변의 연예인들이 대신 맛있게 먹었다.

팬들은, 팬심이 아니라 민우를 골려주기 위해 음식들을 보냈던 것.

 

신화의 팬들인 신화창조는

그룹 신화와 얄궂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MBC의 예능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은

행복주식회사 기획의 한 프로그램으로

2003년 11월 15일 방영을 시작한 후 2008년 10월 02일 총 238부작으로 종영했다.

 

남성 6인조 그룹’신화’의팬클럽인 ‘신화창조’는

1998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2017년에 12기를 모집한 최장수 아이돌의 최장수 팬클럽이다.

1998년 세기말부터 2017년까지 공백 없이 이어져온 팬덤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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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노보노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