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에 ‘s’만 추가해도 ‘유해사이트 차단’이 무력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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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가끔 인터넷을 접속하다 보면 성인사이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Warning이라는 경고창과 함께 사이트 접속이 차단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주소창에 ‘s’ 한 글자만 더 입력해도 이런 차단 기능이 무력화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운영하는 불법·유해 정보 사이트 차단 페이지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터넷 주소를 입력할 때 http에서 ‘s’를 추가한 https를 입력하면 차단 페이지가 뜨지 않고 해당 사이트 주소로 접속되기 때문이다.

https의 ‘s’는 보안을 뜻하는 ‘secure’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사이트에도 09년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해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오히려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심의위는 이러한 기능에 문제점이 발생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https를 주소로 갖는 유해사이트를 차단한 이렇다 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히려 인터넷 내 사이트들을 차단하는 정부를 지적하며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이 오히려 해킹 수준의 행동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