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교과서를 찢은 레전드 역사 선생님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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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한 누리꾼이 올린 ‘역사 선생님’의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역사쌤 이번 주 전교생 교과서 다 찢으심’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세계사 수업 중 일어난 역사 선생님의 돌발행동으로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게시글을 올린 A 씨에 따르면 역사 선생님은 평소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세계사 수업을 듣던 중이었다.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대해 수업을 하던 역사 선생님은 교과서에 ‘일왕’을 ‘천황’이라고 표기된 것을 보더니 “아니! 우리나라도 왕한테는 그냥 왕이라고 하면서 왜 일본XX들 왕한테는 황제보다 높은 천황이라고 불러야 하는 거야?”라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선생님은 ‘천황’이라고 표기된 교과서의 모든 페이지를 뜯어 본인이 직접 사진을 넣고 세상에 딱 한 권밖에 없는 역사 선생님의 ‘교과서’를 만들어 주셨다.

하지만 진짜 역사를 사랑하는 선생님의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 조선총독부 철거가 결정 났을 때 선생님은 청와대에 편지를 보내셨다고 알려졌다. 선생님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잘게 부숴서 학교 운동장이나 교문 앞에 쫙 깔아야 합니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그래야 우리가 드나들면서 밟고 다니죠.”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사 선생님을 향해 “일왕한테 천황? 우리 역사책에 그렇게 기술됐다면 잘못된 책이니까 찢는 것 맞지.”, “진정한 선생님입니다. 존경합니다.”, “엄지 척!!” 등 칭찬 댓글 세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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