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운장의 재림? 대륙의 현대판 관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대판 관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해다 게시글에는 한 남성의 머리에 칼이 꽂혀있는 소름돋는 이미지가 담겨 있었다.


중국 고유의 SNS인 웨이보에 ‘침착한 형(단딩거)’란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고 한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짧은 머리를 한 남성으로 수염을 기른 모습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우린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그의 머리에 거대한 과도가 꽂혀있는 것.

길이만 무려 25cm가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 남자는 스스로 병원에 걸어들어와서는 침착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고 싶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검진을 받고 치료를 다 마친 결과, 칼날이 두개골을 뚫고 뇌의 한 쪽 부분에 박혀 있었지만 다행히 칼날이 주요 혈관을 건드리지 않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그를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관우와 느낌이 비슷해 관우의 재림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실존 인물인 관우는 삼국지연의에서 번성 포위작전 도중, 어깨에 화살을 맞고 쓰러졌으나 후에 태연하게 바둑을 두며 화살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묘사됐다.

국내 누리꾼은 “저건 뇌에 든게 없어서 치명상이 없거나 뇌가 너무 치명상을 입어서 가동을 멈춘듯

순간 임창정 영화찍는줄 알았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판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