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픽하이갤 인증 투컷의 굴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온라인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에픽하이 갤러리에 에픽하이의 멤버 dj 투컷이 팬들에게 반갑다는 인사를 했으나 반응은 시원치않았다.
에픽하이를 응원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픽하이의 멤버 디제이 투컷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
투컷은 “투컷입니돠 예전부터 갤러리 잘 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갤러리 잘 보고 가겠습니다 반가워요”라며 유머러스하게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한 팬은 “아무리 우리가 망갤이라도 이런 글에 어그로 끌릴리 없쟈나”라며 이 사람은 투컷이 아니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를 그냥 사람들에게 관심 좀 끌어보려는 사람으로 보고 “불쌍한 애색기”라고 욕을 남겼다.
그러자 투컷은 이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에픽하이 갤러리에 글을 남기는 모습과, 현재 에픽하이 갤러리를 보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활동기도 아닌 에픽하이 갤러리의 화력이 좋을리도 없고 아이디만 디제이 투컷이라고 돼있고, 투컷임을 증명하는 사진 같은 것도 없으니 다들 믿지 않을만 하다. 또한 투컷의 대중적 인지도는 많이 떨어지며,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언제나 찬밥대접을 받는 캐릭터로 자리잡기도 했었다.
이를 본 팬들은 놀라움을 보냈다. 무엇보다 ‘불쌍한 애XX’라는 댓글은 투컷을 지칭하는 별명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증 글 쓰러 왔다가 불쌍한 애XX된 가수’라는 이름으로 해당 내용을 담은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디제이 투컷이 속한 힙합그룹 에픽하이는 지난 2014년 10월 ‘신발장’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새로운 음반을 내고 있지 않다. 다만 지난 2016년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OST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또한 디제이 투컷은 지난 2009년 군입대를 이틀 앞두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에픽하이 갤러리‘ /dj 투컷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