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속고 있었던 사극에 꼭 등장하는 ‘주리틀기’의 진실

<사진출처: 드라마 ‘야경꾼일지’ 캡처 >

 


 

사극에서 자주 보던 ‘주리틀기’ 장면. 죄인들을 고문하는 끔찍한 장면에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사실 드라마 속에 나온 ‘주리틀기’ 장면은 모두 허구로 밝혀졌다.

 

사극 등의 역사물을 보면 주인공 등이 누명을 쓰고 ‘주리틀기’를 당한다. 주인공은 큰 의자에 앉아 손발이 묶이고 포졸 두 명이 다가와 다리 사이에 곤봉을 쑤셔 넣어 ‘주리틀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주리틀기의 실제 모습은 드라마 속에 나타난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주리 틀기’에 대한 오해를 지적하고 진짜 ‘주리틀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1. 주리틀기는 누워서!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사극 등의 역사물에서는 죄인들이 의자에 앉은 상태로 주리틀기를 당한다. 하지만 진짜 주리틀기는 죄인을 눕힌 상태에서 진행됐다.

또한, 막대기를 쑤셔 넣는 곳은 ‘허벅지’가 아닌 ‘정강’이로 지방이 별로 없는 정강이 사이에 딱딱한 막대가 들어갈 때 훨씬 고통스러웠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 여자들의 주리틀기는 다른 방식

역사물에서는 남, 여 모두 같은 방식의 주리틀기를 당하지만, 실제 여성들의 주리틀기는 ‘손’에 당했다.

손을 고정한 다음 다섯 개에 가는 나무를 손가락에 끼워 두 사람이 잡아당기는 ‘찰지’가 여자들의 주리틀기 방식이었다. 이 방식도 매우 고통스러운 형벌로 기록되며 심할 경우 손가락뼈가 부러지기도 했다.

3. 주리틀기는 목숨이 위험한 형벌

사극에서 주리틀기가 끝나면 죄인들은 고통스럽다는 듯 절뚝거리며 자리를 빠져나온다.

하지만 실 주리틀기를 당한 ‘죄인’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죄인들은 벼가 부러지는 것은 기본, 피와 함께 골수가 튀어나오기도 했다. 간혹 심한 고문을 받은 죄인들은 목숨을 그 자리에서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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