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남친이 다시 사귀자네요…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내용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의 재만남을 고민하는 글쓴이의 고민이었다.
장거리 커플이었던 글쓴이는, 자신만 애가 타고 속이 끓는 기분이 들어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어느새부터 전 남자친구는 문자 메시지도 먼저 보내지 않고
대화조차 이어가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헤어지고 한 달 정도가 지난 후 전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을 해 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헤어진 후에 글쓴이의 배려가 새삼 떠오르기 시작했다는 전 남자친구.
그 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자신은 해 준 것 없이 받기만 했다고 느껴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헤어진 후 글쓴이의 집 앞에서 기다려 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쓴이는 전 남자친구의 연락을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전 남자친구의 연락은 그 후로도 몇 번이나 계속 되었다.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허락해 준다면, 전보다 더 노력하고 잘 할 거라며 구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헤어진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글쓴이의 마음은 확신이 서질 않게 되었고,
사람 고쳐 쓰는 것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는 글쓴이는
과연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좋을지 누리꾼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시 만나자길래 바보같이 만났었는데
얼마안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사람 다시 만나는거 아니라는걸
배웠습니다. 같은 이유로 헤어지더라고요.”
미련이 남는다면 아무리 옳은 선택을 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후회를 할 가능성이 있다.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치를 떨 정도의 몹쓸 사람이 아닌 이상
다시 만나 서로에게 맞추어 가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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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