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어머니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어머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들 여자친구 수학여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아들이 여자친구와 수학여행을 떠나는데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다는 글을 작성했다.


약 한 달전쯤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집에 데려왔다는 어머님.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이 자신보다 한살 어린 고등학교 1학년 친구를 여자친구로 데려왔는데 너무 이쁘다고 한다.

그런데 아들의 여자친구가 수학여행을 간다고 한다. 어머님 마음에는 너무 이쁘게 잘하니까 용돈을 주고싶다고 한다.

가정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은 것 같아 캐리어 가방도 빌려주고 싶고 신발도 사주고 싶지만 뭔가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머님 마음이 너무 이쁘다고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첫 여자친구면 저도 살짝 들뜰 것 같긴 해요. 가방 빌려주는 건 아들이 물어보게 하시구요. 가방 가지러 오면 그때 용돈 5만원 정도 줘도 될듯하네요”라며 먼저 아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라고 조언을 주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저도 용돈은 아직 너무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캐리어는 없으면 빌려주어도 되고… 그리고 용돈 5만원도 너무 많고,,주고 싶다면 2만원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돈을 주는 것에 대해 상대가 불쾌할까봐 걱정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이 누리꾼은 “일단 아이 친구가 원하는 대로 하시되, 용돈은 상대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텐인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