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시즌에 접어든 대학교! 매년 축제 때 누가 오녜 마녜로 시끄럽습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연예인 섭외 한번하면 드는 비용이 작게는 몇 백만 원에서 크게는 몇 천만 원까지 든다고 하니, 연예인이 온다하면 내가 그 돈 뽕뽑는다 생각하고 맘껏 노시길!
지난 2013년에는 유은혜의원실을 통해 대학교 연예인 축제 섭외비가 공개됐었습니다. 1등은 걸그룹 카라가 차지했습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현재 카라는 2016년 1월, 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은 상황입니다. 당시 카라를 섭외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의 경우 3,200만 원을 중부권은 3,500만 원, 남부권은 무려 3,800만 원을 줘야 섭외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뒤를 이어 비스트, B1A4 등의 남자그룹이 차지했고, 23일 해체를 선언한 씨스타 역시 4위에 올라 약 3,000만 원의 섭외비용을 당시에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는 연예인 섭외비용으로만 4억 9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지불했으며, 4억 이상을 지불한 학교는 제주대학교와 공주대학교, 부산대학교까지 해서 총 4개의 대학으로 드러났습니다.
축제 연예인 섭외비용이 20위 안에 들어가는 모든 학교들은 1억 원 이상을 지불했으며, 20위을 차지한 전북대학교도 1억 3,800만 원의 거금을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평균 축제 비용은 약 1억에서 2억 사이이며, 여기에 무대 설치비와 MC 섭외비, 단과대의 지원금을 넣어주는 것 등을 포함해서 드는 금액은 대부분 1억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교육부가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간 전국 134개 4년제 대학의 축제 예산에서 연예인 섭외비용은 약 3411만 원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최근 축제는 걸그룹보다는 힙합 뮤직이 인기를 끌며, 저스트뮤직이나 AMOG의 멤버 혹은 방송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인기를 끌었던 뮤지션들을 섭외 열풍이 불기도 하는 등 나름 변화가 일기도 했습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