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공부 성지로 떠오르는 서울 구치소(feat 박전대통령)

사진출처: flickr.com

박근혜 전 대통령은 왜 구치소에서 영한사전에 몰입하고 있는걸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근혜가 영한사전 보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부터 신문과 TV를 끊고 하루종일 영한사전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교정본부 관계자는 ‘뉴스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 접견 시간을 빼고는 영한사전을 들여다보는데 시간을 쏟고 있다”며 “이에 교도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하루종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하루종일 영한사전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4년간 최측근에서 보필했던 김막업씨의 인터뷰가 떠올랐다고 한다.

한식 연구가인 김막업씨는 2013년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청와대에 처음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의 증언에 의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TV 드라마에 심취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저 가만히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어 하체가 부어 고무줄이 없는 양말을 신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 번은 내실 청소를 하러 갔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리를 피하지 않고 있어 그냥 청소를 했는데, 1시간이 넘는 청소 시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은 노트북이 놓인 책상에 앉아 가만히 앞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노트북을 보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다는 것.

누리꾼은 김막업씨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구치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 사전을 탐독하는 게 아니라 그냥 펼쳐 놓고 있는 건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지하게 정신과 검사 받았으면 좋겠다”

“진심 알 수가 없다…뭐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지”

“거울방도 그렇고 진짜 뭔가 무서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생개피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