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줬더니 돌아온 팩트폭행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다섯살 딸의 고백”이란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을 속여서는 안되지만 솔직함이 가끔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순 있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다섯 살딸에게 소풍 도시락을 싸주었다고 한다.

돌아온 딸에게 맛있었냐고 묻자 맛있다고 하는 딸.

하지만 잠시 뒤에 펑펑 울며 대성통곡을 했다.

그 이유는 사실 맛이 없었고 맛있다고 거짓말을 해 마음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거짓 없는 솔직한 딸의 모습에 엄마는 한 편으론 마음이 좋았지만 다른 한 편으론 소중히 만든 음식이 맛없다는 평가를 받고 조금 쓰린 것도 사실이다.

맛이 없었어도 요리를 한 사람의 성의를 봐서 맛있었다고 해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작성자의 딸에겐 이 또한 남을 속이는 거짓 행위라고 여겨졌던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섯살 한테 당했다고 느끼다니….요리 공부나 해라!”

“솔직해서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먹으면 엄마도 도시락 안해도되고 딸도 맛난거 먹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다…. 이건 자작나무가 아닌듯 진실열매의 냄시가 남”

“똑같은 음식이라도 밖에서 먹으면 훨씬 맛있던데, 얼마나 맛이 없었길래…”

“애들 입맛 단순한데 맛있는것좀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맛없었길래..”

“이런맛에 애키우죠”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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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