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지옥같은 하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가 3시간 동안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3시간동안 겪은 4가지 일을 이야기했다.


먼저는 70대의 한 어르신이 곽우유를 전자렌지에 넣어 돌리다 폭발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굉음과 함께 전자렌지는 난장판이 됐다고 한다. 물론 치우는 것은 아르바이트생의 몫이다. 그와중에 어르신은 새제품을 공짜로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오히려 처음이라며 되려 화를 내셨다고 한다. 당연히 새제품은 주지 않았다고.

두 번째로는 20대의 남성이 여자친구에게서 쫓겨났다며 술을 마시며 울고불고 난리를 피며 진상을 부렸다고 한다. 이정도는 애교수준에 가깝다.

세 번째로는 한 아저씨가 에쎄아이스 아홉 갑을 가지고 오더니 에쎄프라임으로 교환해달라고 요구했다. 문제는 해당 편의점에서 산 것도 아니기에 교환이 당연히 불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드렸지만, 유도리가 없다며 역시나 되려 욕하고 나가셨다고 한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매장 밖 테이블 불법설치로 신고한다는 아줌마가 등장했다고 한다. 편의점 입구 밖에 야외테이블을 설치했고, 그 야외테이블이 인도를 불법으로 점거한다면 철거의 대상이지만 아르바이트생은 지적도까지 보여주며 테이블 설치 구역이 편의점 땅임을 설명했다. 하지만 막무가내인 아주머님은 자기는 그런거 모르겠다고 무조건 신고한다고만 얘기를 했다고 한다. 결국 아르바이트생은 신고 열심히 하라고 알려준 후, 매장에서 소리를 지르면 업무방해로 고소한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게시글의 작성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누리꾼들은 “일부만 그런지도 의심스러움. 서비스직 일하는 사람은 뭔 소린지 알 거임… 글 못읽고 말 못 알아듣는 이상한 인간이 너무 많음. 일부라고 해야하는지도 의심스러운지경. 후…

“일부 맞음 정신나간 사람이 ㅂㅅ짓을 일회만 하는게 아님 하루 종일 24시간 365일 ㅂㅅ짓 합하면 어마어마 할 거임 그러니 그런 사람 한국에 최소 비율로 10만명 있다고 생각해보셈. 얼마나 혼란한지….”

일단 자기 자신이 저러지 않는다면 일부 맞음. 그리고 함부로 국민성이 어쩌고라는 말은 ‘자신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을 매도하는 말이니 쉽게 쓰면 안될거같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일부 사람들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 한 누리꾼은 “진상들은 가정교육문제라고 본다 ㄹㅇ 우리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그런거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나나 내친구들 중에서도 그런사람 없는데 못배워쳐먹은 놈들이나 그러는듯“이라며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사람들이나 저런 행동을 할 것이라며 비난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