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휴가 나오다 다짜고짜 얻어맞은 사연 “군인대우가 개똥보다 못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인 진짜 억울하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군인인데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작성자의 사연이 담겨 있었다.

이하는 해당 사연의 전문이다


일단 내소개를 하자면 7월달에 상병을다는 일병6호봉 짬찌임
어제 휴가나오다 영문도 모르고 다짜고짜 맞았는데 어떻게 하소연할곳도 없고 해서 웃대에 썰풀려구 ㅜㅠ

난 인제에 kctc 전문대항군연대에 근무중인데 2개월에 한번씩은 휴가를 나오고있음
어제는 드디어 기다리던 휴가출발날이라서 한 일주일전부터 들뜬마음으로 기다렸던날인데
나오자마자 정말 군인 인식이 개똥보다 만만하다는걸 느꼈다 하 ..
휴가출발하고 난 홍천터미널에서 수원행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를 늦게타서 점심때쯤 홍천터미널에 도착했어
역시나 군인배꼽시계는 정확한지 점심때쯤 되니깐 배가 고픈거여 그래서 편의점에서 치즈빵하나 사서 먹고
손씻을겸 화장실에 갔지 ..근데 손씼고 나오면서 누가 갑자기 멱살을잡데?
어리둥절하더라;; 근데 내멱살 잡으신분이 다짜고짜 화장실로 끌고가서 니 어디 부대냐 1군단이냐 ?
모자벗어 씹XX 등등 욕설을 하는거 진짜 처음뵙는분이고 난 아무짓도 안했음 ;
욕하시면서 딱 술냄새가 심하게 나는겨 진짜 잘못걸렸다 싶더라고 ..; 진짜 인상 하나도 안쓰고 난 선생님 취하신거같네요
이러시면 안되요 진짜 머리속으로 침착침착침착 이생각만 개속하고있었는데 스바 … 주먹날라오더라 ..;
지금 집와서 보니깐 가슴 주먹으로 존나 맞았는데 누르면 아프고 발로 정강이 무척 잘치시더라 한두번 해본솜씨가 아님 ;
이떄쯤 되니깐 진짜 내가 왜 이런취급을 당해야하나 싶고 참 …
다행이 화장실에 계신 시민분들이 왜그러시냐고 도와주셔서 도망가긴했는데
존나 나중에 존나 치고나서 하는말이 난 군임씹@@들이 싫어 라고하시더라 … 나도 하기싫어요 …
나 .. 진짜 억울하다 내가 뭐하나 싶기도하다 진짜 ..
그냥 한번 징징대봤어 형들 수요일에 나복귀해 헿 ^^’


이에 누리꾼들은 “옛날 아저씌들 중 사단빠 사단일찐 같은거 많아 특히 홍천이나 포천 연천 이 3천 지역엔 가끔 자기가 나온 사단이랑 가까운 타 사단 애들한테 시비걸고 자기가 나온 사단 병사한테 친한척함 후배라나뭐라나ㅋㅋㅓ난 아닌데 후임도 포천에서 어떤 아저씨가 멱살 잡더니 8사단 주제에 얼굴 쳐들고 다니냐? 뭐 개 말 같지도 않은소리 하면서 지 군대얘기 들려줬다함 친구도 연천에서 근무했는데 비슷한 경험 겪고ㅋㅋㅋ 노이해”

“억울할수더 있지만 잘 도망갔어… 거기서 경찰서 가봤자 너만 강제 휴가복귀이고 니잘못 아니여도 니잘못으로 만들어서 휴가 자르고 그랬을거야 ㅜㅜ 군인대우좀 좋아져야 할텐데 진짜”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해당 사연의 당사자를 위로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