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담배 중독에 걸린 한 꼬마의 근황이 최근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해외매체 위티피드(wittyfeed)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사는 소년 아디 리잘의 이야기를 실었다.

이 소년은 2살 때 이미 담배에 중독되어 있었으며, 줄담배는 물론이고 하루에 평균 40개비의 담배를 피웠다.

소년의 이야기는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고, 결국 정부 차원에서 소년에게 치료사와 재활병원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담배를 권해도 거절하지 못하던 소년은 차츰 거절하는 법도 배우며 담배를 끊는다.

하지만 이후, 음식 중독증에 걸려 심각한 고도비만의 시기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서서히 돌아오고 있으며 건강상태 또한 많이 호전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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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