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얀 피부를 동경하는 이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이트 판’에 ‘대한민국에서 하얀 피부에 집착하는 이유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이 게시글의 작성자는 “우리는 흔히 ‘백인’들의 하얀 피부를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잘못 인식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근데 그런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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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조선시대에도 귀부인의 경우에는 백옥같은 피부로 묘사를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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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미 오래전부터 백옥같이 하얀 피부는 동경과 선망의 대상이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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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의 작성자가 올린 이미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하얀 피부 동경은 백인을 접하기부터 있었다. 인종에 대한 게 아니라 부유한 집에 사람들이 노동을 하지 않아서 피부가 하얀 것에 대한 동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아무래도 농사일 짓고 살던 평민들은 피부가 짙어 질 수밖에 없었으니까 곱게 자란 것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역사적 연유로 우리가 무의식중에 하얀 피부를 갈망하는 거래. 그니까 하얀 피부를 원하는 것과 백인 우월주의는 뭣도 관련없다는 거지. 꼭 좀 알아줬으면 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털렸던게 백인들이 동양여자 화장에 대한 영상이였는데 다들 왜 그렇게 하얀피부에 집착하는거야? 서양에서는 오히려 까만 여자가 섹시함의 상징인데말이지. 너희들은 너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해. 이러는데 아주 우월주의에 찌들어있더라 동양은 동양만의 하얀피부를 동경하는게 있는데”

“서양애들이 기후적인 이유도있고 주근깨가 잘생기는 하얀 피부라 태닝한 건강한 피부를 선호하는거고 아시아쪽에선 보편적으로 누렇거나 까무잡한 사람이 많으니 아니면 역사적으로 귀하다라는 것은 노동을 할 필요없는 사람들의 경우 피부가 희고 고울 수 밖에 없어서. 그리고 시각적으로 희고 고우면 깨끗해보이고 있어보이는건 있음 옛날 사고방식에서가 아니고 그냥 딱 봤을때 귀티나는 느낌”

“우리나라만 하얀피부 집착하는게 아니고 다 그래. 아프리카 가잖아? 흑인들도 우리가 보기엔 다 시커만데 내가 더 하얗네 니가 더하얗네 그래. 하얗고 도가지같은피부 누가 싫어하냐. 글고 백인들처럼 창백하게 하얘서 주근깨있는 피부는 안좋아함. 걔네들도 착각 버려야함.”이라고 공감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