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가능) 26년만에 처음으로 나온 보노보노 엄마 이야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티니에 올라온 “보노보노에 보노보노엄마가 나오지 않는 이유”라는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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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첫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연재되고 있는 일본 만화가 이기라니 미키오의 ‘보노보노’.

매력 있는 캐릭터들과 철학적인 요소를 갖춘 내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 늘 친구 포소리와 너 우리와의 일상이 그려진다. 종종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보노보노 엄마는 단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출판된 41권에선 처음으로 보노보노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져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보노보노의 엄마 라코는 젊은 시절 친구를 잃은 슬픔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그 과정을 지켜보며 늘 옆에 있어준 보노보노의 아빠와 가까워지고 가정을 꾸려 보노보노를 임신하게 된다.

하지만 우울증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하게 된다.

보노보노의 아빠는 갓 태어난 보노보노를 안고 깊은 슬픔과 눈물로 한참의 시간을 보낸다.

슬픔을 떨쳐냈냐는 친구의 질문에 “보노를 키우려면 그래선 안 됐으니까, 살 수밖에 없었지. 슬픔은 병이잖아.

그럼 고치기 위해서 살기로 했어. 분명, 살아가는 게 낫게 해줄 거야.”라며 보노보노를 위한 삶을 택한 모습을 보인다.

마냥 낙천적이고 순수한 아이 같은 보노보노의 모습은 늘 우리에게 재미를 주었지만 보노보노의 엄마에 대한 에피소드에서만큼은 많은 팬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주었다.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보노보노에 이런 슬픈 이야기가..ㅠㅠ” “나 보노보노 징짜 조아하는데 첨 알앗다..” “슬픈만화엿어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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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저= 온라인 커뮤니티 “이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