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가 ’20대 여성’ 가슴 만진 게 신고할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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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남자아이가 카페에서 20대 여성의 가슴을 만졌다. 그리고 그 여성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살 아이가 가슴 만졌다고 신고한 아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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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30대 중반의 7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고 밝힌 글쓴이.

평소 같은 또래 엄마끼리 모임이 있어 집 근처 카페에 모여 수다를 떨고 있었다고 한다. 그 때 글쓴이의 아이와 같이 온 한 또래 아이가 장난치다가 옆 테이블에 있는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성의 가슴을 만졌다고 한다.

그 여성은 깜짝 놀란 듯 비명을 지르며 아이를 밀쳤고, 그 모습을 본 글쓴이와 이야기 중이던 아이엄마가 왜 아이를 밀치냐고 따졌다고 전했다.

그 여성은 아이가 자기 가슴을 만졌다며 징그럽다고 말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7살 된 아이가 뭐가 그렇게 징그럽다고 그러는지 황당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이를 밀치면 어쩌냐고 아가씨에게 항의했다는 글쓴이. 그러자 아가씨는 아줌마들 같은 사람들을 맘충이라고 한다며 경찰서 가자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아가씨는 아이가 만진 것도 성추행이라며 고소할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무슨 공주병이 있는지 자기 나이 생각 안하고 추태부리는 게 너무 가소로웠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서로 좋게 끝내자고 권해 결국 아무 일 없이 나오게 됐지만, 글쓴이는 생각할수록 억울해 그 여성에게 “아가씨 자식 낳아서 키워도 이딴 짓을 할꺼냐”고 훈계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 여성과 여성의 친구는 듣도 보도 못한 욕을 한바가지 하면서 그따구로 키우지 말라고 글쓴이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글쓴이 역시 인터넷에 다 올릴거라며 어디서 어린X이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그렇게 욕하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하다는 글쓴이. 아이는 다행히 큰 충격은 받지 않았지만 20대 여성만 보면 무섭다는 듯 떠는 경향이 있어 걱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부터 이런 일 생기면 어떡해야 할지 무섭고 대처방법을 알고 싶다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가씨가 불쾌하게 느꼈으면 당연히 사과해야지….” “7살이면 카페 난장판 만들 수 있는 나이고 최소한의 이성은 알 수 있는 나이인데…” “신고 잘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내신9등급2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원본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

https://postshare.co.kr/archives/24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