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이 잡힐 수 있었던 이유는 피해자가 죽을 때까지 범인과 싸웠기 때문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서 살해당했던 구글 직원의 살인범이 길고 길었던 수사 끝에 범인을 잡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2016년 8월 7일, 메사추세츠 우스터에서 알몸의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여성의 이름은 바네사 마르코트(Vanessa Marcotte)로 구글 직원이었다.
당시 베네사는 뉴욕에 살았지만 부모의 집을 방문했다가 이런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베네사를 강간 후 살해했고 이후 흔적을 없애기 위해 여성의 머리, 발, 그리고 손을 태웠다.
시체는 훼손 되었지만 범인의 흔적은 남아있었고 어렵사리 구한 DNA 흔적과 여러 용의자의 DNA를 비교한 결과 안젤로 콜론-오티즈(Angelo Colon-Ortiz, 31)를 8개월만에 체포할 수 있었다.
이로부터 약 8개월 후 메사추세츠 우스터 지방 검사인 조세프 얼리 주니어(Joseph Early Jr.)는 범인인 안젤로 콜론-오티즈(Angelo Colon-Ortiz, 31)가 범인이며 현재 주 경찰에 의해서 구금되었다고 발표했다.
검사는 체포뿐만이 아니라 피해 여성인 베네사의 용기 있던 행동을 매우 칭찬했다.
그는 “그녀가 매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 있게 싸웠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녀를 죽인 DNA를 채취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자칫 하면 미궁 속으로 사건이 빠질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훼손된 시체에서 어떻게 DNA를 채취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사진출처: Dailymail / facebook.com
원본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
https://postshare.co.kr/archives/249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