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톡에 ‘두부’ 프사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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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카카오톡에서 두부 프로필 사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뭘까?

최근 카카오톡에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프로필 사진을 ‘두부’ 사진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사람들은 왜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두부로 바꾸는 걸까?

이 두부 사진은 최근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 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두부 문제’를 맞추지 못했을 때 수행해야 하는 벌칙으로 드러났다.

두부 문제는 간단한 넌센스 문제이며, 이 두부 문제를 맞추지 못한 사람은 벌칙으로 두부 사진을 3일동안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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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부 문제의 정답은 ‘She’라고 한다. 앞부분에 등장하는 한국과 일본의 호칭 문제는 속임수일 뿐이며 결국 문제는 “미국에서 ‘그녀’를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이다. 따라서 모모와 미나 상관없이 ‘그녀’에만 집중해 문제를 풀면 결국 정답은 ‘She’다.

하지만 이 ‘두부’ 문제를 처음으로 만든 창시자는 자신이 만든 문제가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퍼지고 있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두부 문제를 만들어 낸 누리꾼은 ‘트와이스’의 다현을 홍보하기 위해서 문제를 만들었는데 사람들의 의도를 잘못 파악해 진짜 두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걸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런 두부 문제는 과거 유행했던 바퀴벌레 문제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작년 4월에는 SNS상에 바퀴벌레 문제가 번져 많은 사람들이 프로필 사진을 바퀴벌레로 바꾸는 ‘유행’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