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0이상인 서울대생들의 공부방법(동영상)

EBS에서 대한민국 교육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제작 방영된 다큐프라임 – Docuprime_시험 4부- “서울대 A+의 조건” 편에 대해서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며, 자신만의 경험담과 의견들을 댓글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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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학교라고 뭐 다를거 같냐 ㅋㅋㅋㅋㅋㅋ 정말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면 교수님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존나 이상한놈 취급하는게 현실이다 아무리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면 뭐하냐 그럴수록 점점 더 병신이 되는걸 그래서 처음에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던 신입생들도 점점 저런현실에 수긍하면서 똑같아지는거지 창의적은 무슨 개 풀 뜯는 소리하고있네 ㅋ”, “서울대에서 4.0은 아니고 3.7정도 받는 입장에서 말하면 난 공부를 필기할때 교수님 말씀 다 받아적어서 외우는 편.. 근데 솔직히 시험에 나올만한 내용 위주로 외우는 편이지. 중요하다가 집어준 것. 솔직히 교수님이 집어준 것이 중요한 내용이니까.. 그리고 공부하다 궁금하면 구글에서 찾아보고!(이게 좋은듯. 이해를 하면 더 잘외워져서.. 갠적으로 잘 외우는 사람이면 외우는게 빠르지만 뇌가 안 좋은 저는 이 방법을..)

막상 시험보면 교수님이 집어준 곳은 다 맞고, 약간 꼼꼼하게 했냐 안했냐 혹은 판단력이 필요한 고난도문제에서 감별이 나는듯. 우리과 성적 높은 애들 보면 머리 자체가 그냥 좋음. DNA 코딩..”,” 저거 봤는데, 완전 자기 입맛대로 한 연구라서 논할 가치도 없다.

비판적, 수용적 사고력을 제대로 정의하고 구분하지도 않으면서 설문 결과만으로 통계를 냈다. 교수님 필기를 다 받아적고 외우는 것만으로 왜 수용적 사고만 하는 학생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무비판적으로 수용만 하는 자세가 나쁜 거지, 교수님 말 듣고 이해하는 노력이 나쁜 게 아니다. 저런 결론을 내고 싶었으면 특정 과목 시험에서 답안지랑 점수를 보고 교수님 의견과 다른 답안이 얼마나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분석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창의력이란 말 진짜 싫어한다. 저런 사람들은 창의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건 줄 아나 본데, 기존의 연구를 잘 분석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없다. 우리 나라 사람이 암기력, 이해력은 좋은데 창의력이 안 좋다~ 이런 말은 ㄹㅇ 극혐”,” 근데 녹취 은근 쓸만하긴 함 ㅋㅋ 나도 4점대 나왔을때 녹취 엄청했는데(나중엔 귀찮아서 중요한거만 했지만) 나중에 들어보면 그땐 별로 안중요하게 생각해서 필기안해놨는데 알고보니 중요한 말 할때도 있고 그렇더라고”, ““한국교육한심하다 이게과연서울대만 성립되는문제냐? 내가 12년동안 공부했던방식이랑 똑같다 나뿐만아니라 모든한국학생들이. 이러한교육 내자식에겐 물려주고싶지않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출처 :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시험 4부- 서울대 A+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