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몰려온 세줄로 엮은 3행 러브레터

일본 모 방송을 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행사를 주최하는 홈페이지와 웹페이지등에서  모았던 글들이 있더군.
대부분 겹칩니다만 한두개 안겹치는 것이 있는것 같아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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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行ラブレター
마음에 울려퍼지는 3행 러브레터

どんなに想いを言葉にしても白い息とともに消えてしまう

그 어떤 마음을 말속에 담아 내뱉어 보아도 새하얀 입김이 되어 사라져버린다
それならいっそ 雪になりたい
차라리 눈이 되었으면
あなたの上に舞い降りる雪になりたい (18才/女性/高校生)
당신의 머리위로 흩날리며 떨어지는 눈이 되었으면

妻よ
아내여
愛してるなんて言えないけれど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俺より先に死んでくれるな (79才/男性/無職)
나보다 먼저 떠나지마오

帰り道
돌아가는 길
雪の中に残る君の足跡に
눈위로 남는 그대의 발자욱
僕の足をそっとかさねてみる (18才/男性/高校生 )
나의 발을 슬며시 덧대어본다.

メールがきた、今何してんの?って
문자가 왔다. 지금 뭐해? 라고
ぼーっとしてるって返した
멍~하니 있었어 라고 답장했다. 
君のメール待ってたなんて送れへんよ (18歳/男性/学生)
너의 문자를 기다렸다라는 말은 할 수 없으니까

分娩室から出たら父がいた
분만실에서 나오자 아버지가 있었다.
「よく頑張ったね」頭をぐしゃぐしゃになでてくれた
장하다 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いつぶりだろう 母親になった直後 娘になった (28歳/女性/無職)
얼마만일까 엄마가 되자마자 딸이 되었다.

君のしかけたイタズラに
네가 친 장난에
僕はわざとひっかかるんだ
나는 일부러 걸려든다
だって君の笑顔がみたいから(兵庫県/男性/15歳)
왜냐면 너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으니까

「がんばれ!」と背中を押したのも
힘내! 라고 응원해준것도
「がんばらなくていい」と抱きしめたくれたのも
편하게 생각해도 돼 라고 보다듬어준것도
あなたでした。(京都/女性/25歳)
모두 당신이었습니다.

俺についてこい
나를 따라와
いやか?
싫어?
いやなら俺がついていく(熊本県/男性/21歳)
싫다면 내가 따라갈테니까.

もし天国で僕を見つけても
만약 천국에서 나를 보게 되더라도
どうか知らんぷりでいて欲しい
제발 모른체 해주길 바라오
今度も僕からプロポーズしたいから (東京/男性/53歳)
이번에도 내가 먼저 프로포즈할터이니

君からメールが届いた。
그대로부터 도착한 문자 한통
「元気?」って…
잘지내?
たった今、元気になった!
지금 이 순간 모든게 좋아졌다!
(大阪/男性/16歳)

ばあさんゃ、お誕生日おめでとう。
할멈 생일 축하해
女性はろうそくの数ごとに
여자는 촛불의 숫자만큼
美を重ねる、というのは本当だね。
아름다움이 쌓여간다는말이 정말이구려.
(埼玉県/男性/60歳)

あなたの顔にそっくりな息子を
당신의 얼굴을 꼭 닮은 아들을
性格もそっくりの育てたい
성격까지 꼭 닮도록 키우고 싶어
そしたら私みたいな幸せ者がひとり出来るかな…
그럼 나처럼 행복한 사람이 한사람 더 생길테니…
(大阪/女性/30歳)

お天気予報
일기예보
最初にあなたの住む街を見ます
가장 처음은 당신이 살고있는 곳을 봅니다.
今日はあたたかくなりそうですね。
오늘은 따뜻한 날이 되겠네요.
(東京/24歳/女性)

試合前に緊張している私に
시합 전 긴장하고 있는 나에게
「がんばって」とあなたが一言
힘내 라는 당신의 한마디
別のドキドキがくわわりました。
또 다른 두근거림이 더해졌습니다.
(大阪/15歳/女性)

前髪を切った日新しい服を着た日
머리를 다듬은 날 새로산 옷을 입은날
一番に会いたくなるのは
가장 처음 만나고 싶은 것은
好きになったてことなのかな。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을까?
(高知県/17歳/女性)

目が覚めたら私
잠에서 깨니
携帯にぎったままだった
핸드폰을 꼭 쥐고있었다
ずっとメール、待ってたから
계속 당신의 문자를 기다렸으니까
(東京/19歳/女性)

お互いに電話を切るのがへただから
전화를 끊는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는 우리이니까
いつもなんだか寝不足だよね
항상 잠이 부족하게 되네
そろそろ電話の要らない場所へおいでよ
이젠 전화 할 필요가 없는 곳으로 와줄래?
(東京/36歳/男性)

역대 수상작

第1回(1999年)
「あなた皺がふえましたね」
당신 주름이 늘었구려
そうか、これはお前への
그렇구려 이건 당신에게 향하는
愛の年輪なんだよ。     (66才/男性)
사랑의 나이태구려.

第2回
妻よ
아내여
愛してるなんて言えないけれど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지만
俺より先に死んでくれるな  (79才/男性)
나보다 먼저 떠나지 말아주오

第3回
あなたが囁いてくれた言葉を
그대가 들려준 속삭임들이
耳もとに集めて
귓가에 모아
イヤリングのように飾っていたい (44才/女性)
귀걸이처럼 걸고 싶어라.

第4回
話せない、見えない、分からない
말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고 알아보지도 못해
母ちゃん!
엄마
俺が行った時だけでいいから正気になってくれ (52才/男性)
내가 있을때만이라도 좋으니 제정신으로 돌아와줘.
第5回
話しかけてきた息子の声に、ドキッとしました。
말을 걸어 오는 아드르이 목소리에 가슴이 두근 거리고 말았다.
あの頃のあなたの声でした。
그때 그 무렵의 당신의 목소리였습니다.
学校のそばの時代遅れの喫茶店 行ってみましょうよ。(48才/女性)
학교 옆에 있던 낡은 찻집에 함께 가 봐요.

第6回
掌の短い生命線をじっとみて、
짧은 생명선을 바라보며
「運命って本当にあるのかな」と独り言。
운명이란 정말로 있는 걸까? 라고 혼잣말
妻は黙って、油性ペンで手首まで生命線を延ばしてくれた。(37才/男性)
아내는 아무말 없이 유성팬으로 손목까지 생명선을 길게 늘여 그렸다.

第7回
実家へ帰るのが恥ずかしいって…。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 창피하다니…
父さんも母さんも平気だぞ。さあ、田舎で再出発だ。
아버지와 어머니는 괜찮단다. 자… 고향에서 재시작이다.
バツイチなんだと凱旋しろよ。   (66歳/男性)
이혼한 샘 치렴.

第8回
分娩室から出たら父がいた
분만실에서 나오자 아빠가있었다.
「よく頑張ったね」頭をぐしゃぐしゃになでてくれた
힘들었지. 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いつぶりだろう 母親になった直後 娘になった   (28歳/女性)
얼마만일가 엄마가 되자마자 딸로 돌아왔다.

第9回
下駄箱に並ぶあなたの靴。
신발장에 늘어선 구두들
どれも外側が減っている。
모두 바깥쪽이 닳아있다.
四十年、頑張ってくれて本当にありがとう、靴じゃなくてあなたによ。(62才/女性)
사십년동안 고생이 많았어요 정말로 고마워요. 구두가 아니라 당신에게 하는 말이예요.

第10回
お風呂から 今夜も聞こえる
오늘도 욕실에서 들려온다
少し調子のはずれた、あなたの歌声
약간은 서툰 그대의 노fot소리
いつの間にか一緒にハミングしてる私に気づく (46才/女性)
어느샌가 같이 흥얼거리고 있는 나

第11回
お父さん、
여보.
子供らも巣立ち2人になりましたね。
아이들도 독립하고 둘만 남았네요.
また、しょうちゃんと呼んでもいいですか? (53才/女性)
다시 쇼쨩 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이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자신만의 3줄 러브레터로 답했다.


서울市 男性 26歲

너를 만나는 하루하루가 이벤트였고,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모두 기념일이 됐어

네 곁에 내가 있는 지금, 난 너무 행복해

아시발꿈. . .


외로운가요?

고민하지마세요.

안생겨요…


의사 선생/

그게 무슨 말이오/

내가 고자라니


개똥아
똥싸니
아니오


개죽아/
죽먹니/
아니오

곰돌아/
돌았니/
아니오

전지현/
지석진/
현진영


너는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인적 있었느냐
어찌 그리 단정하십니까?
나대지마라 니 머리 꼭대기에 있다


출처 : 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