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MBC 뉴스 캡처
포근한 날씨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벚꽃. 이에 전국에서는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리며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이른바 ‘벚꽃알바’가 확산되고 있다.
6일 MBC 뉴스는 봄철을 맞이해 온라인상에서 벚꽃놀이 파트너를 구하는 ‘벚꽃알바’가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며칠 전 충북의 한 대학 SNS 계정에는 “15학번 여학생이다. 함께 벚꽃을 보러 가면 시간당 1만 원을 주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키와 외모 등 조건이 맞으면 상대방에게 1만 원 정도의 시급을 주고 식사 등 데이트 비용도 부담하겠다는 것. 사진까지 첨부한 구인광고도 많다.
“그런걸 누가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수요가 많다 보니 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전용 계정까지 생겨났다.
관리자가 사진 등으로 검증을 마친 지원자의 글을 올리면 남성들이 댓글을 달아 만남이 이뤄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면식이 없던 사람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은 자칫 범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지가지 한다.. 벚꽃보다가 소나기나 왔음 좋겟다 “, “자본주의 시대에 뭐 그닥 식상하네”, “알바생구해요ㅠㅠ 시급달라는대로줄게요 제발!!”, “같이 애인구합니다ㅋㅋㅋ”, “좋은게 있네 이거 하면 외롭지는 않겠네 ㅋㅋㅋㅋ잠시라도 행복하게 보낼수있엌” 등 재미있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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