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들의 폰에 자신이 ‘이렇게’ 저장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엄마는 펑펑 울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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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의 충격적인 모습을 알게 된 엄마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네이트 판에는 ‘초등학생 아들의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30대 엄마의 사연이 올라왔다.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그리고 이제 9개월에 접어드는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 A씨는 이날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그간 아이들에게 부족함 없이 다 해줬다고 생각해온 A씨. 그만큼 남편의 직업이 주말 없이 힘든 일이라 아이들에게 아빠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일러줬고 공부보단 인성교육을 중요시해왔다.

그런데 며칠 전 약속을 지키지 않아 핸드폰을 압수한 A씨. 마침 오늘 아침 돌려줬더니 이날 저녁 아이와 함께 있던 중 이상하게 아이가 무엇인가를 숨기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문자를 확인해보니 내용은 자신과 주고 받은 것이 확실한데 저장되어 있는 이름이 인성 X같은 X’이었다.

이에 대해 아이는 이날 트램펄린을 타고 놀던 중 엄마에게 컵라면을 먹겠다고 말했지만 엄마가 곧 저녁을 먹을 거니 먹지 말라고 했고 계속 조르다가 결국 엄마가 자신을 데리러 온 점이 화가 나서 ‘그렇게’ 저장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 눈물만 주룩주룩 나왔다.

아이가 잘못했다고 말했지만 제대로 들리지도 않았다. 그냥 무작정 옷 입고 밖에 나왔다는 A씨.

A씨는 “고학년이 되곤 학교 끝나는 시간이 늦어져서 학원까지 끝나고 집에 오면 전보다 늦어져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놀고만 싶어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려고만 하고 사춘기가 오는가 보다 그렇게 생각만 했지 이럴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같지 않게 애교도 많고 인사성도 밝고 칭찬도 많이 받던 아이인데…. 너무 충격이네요. 딸만 있는 집에서 자라와 아들만 셋을 키우려니 솔직히 이해 안 되는 부분도 많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어려움을 특히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엄마한테… 게임이며 일베 같은 같은 쓰는 애들 말투네요. 지금 디지게 잡으세요. 안 그러면 싸가지 없는 나무됩니다. 잡힐 때 잡으세요”

“사춘기 시작하는 건 알겠다만 너무 세게 시작하네”

“사춘기인 거 같으니까 서열은 바로 잡아도 아들이랑 얘기도 하시고 좀 친해지세요. 훈계나 잔소리 하시면 더 심해집니다”

“체벌은 필요해요. 단 이번처럼 감정상해서 욱해가지고 때리는 건 체벌이 아니라 싸움이고 맞짱이죠. 회초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를 너무 다그치고 혼내지만 마시고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주세요. 쉽진 안겠지만 자식만 가르칠게 아니라 부모도 자식에 대해 평생 공부해야 하더라고요. 그리고 비속어는..요즘 애들 더 심한 말도 많이 합니다. 다만 부모 앞에서는 안 하는 것뿐이에요.부디 아이가 삐뚤어지지 말고 바르게 잘 크기를 바랍니다.힘내요 쓰니님! 화이팅!”

세상 모든 것을 다 알고 잘할 것 같은 엄마지만,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당황스러운 점도 어려운 점도 많은 것 같다. 자녀교육엔 아무래도 답이 없는 듯.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