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백 한번 잘못했다가 이렇게 힘들어질지 정말 몰랐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같은 반에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 고백을 했으나, 실패하고 우울한 심경을 절절하게 드러냈다. 문제는 고백에 실패한 후, 그녀가 자신에게 들으라는 듯이 “한 번 찬 거 갖고 그러냐”라며 말을 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고 한다.
글 작성자는 자신의 이상형에게 고백을 했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작성자는 슬프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며,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하기에 자신을 찬 그녀를 피해다녔다고 그렇게 그녀와 어색한 나날을 보내는 중, 체육시간에 그녀는 혼잣말처럼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 번 찬 거 갖고 그러냐”
그런데 작성자는 그 말이 혼잣말이 아니라 자신을 겨냥해서 한 말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작성자는 오해가 있었다고 그녀에게 카톡을 남겨보았다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만히 있으라는거냐, 다가와주길 바라는거냐’라며 답답한 심정을 나타냈다. 작성자는 ‘그냥 너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고 그것만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대화를 마쳤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학교에서 있던 일로, 작성자는 마음의 큰 상처를 안게 됐다고 한다. 그녀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xx 입 털고 다니냐”라고 묻고 다니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에 작성자는 자신의 이미지가 바닥까지 떨어지는 심정이었음을 드러냈다. 작성자는 당연히 그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신경쓰지 않으려 했으나, 자신이 쓰레기가 되는 느낌을 견딜 수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글 작성자는 자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런 일로 자퇴까지 할 필요 없다” “그런데 여자 입장도 생각 좀” “지나가면 다 괜찮아집니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