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인 ‘단국대학교 대나무숲’에 제보된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이다.

단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지난 23일 새벽 2시 경 연애에 관한 게시글이 하나 올라왔다.

처음에는 무난하게 호기심의 영역에서 볼 수 있는 게시글이었으나 점차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중국인은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는다는데 정말일까’라는 호기심이었고 사실을 확인하자, 여자친구에 겨드랑이 제모할 것을 권유했다.

이에 여자친구도 처음에는 받아들였으나, 나중에는 반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 남자 친구가 자르면 본인도 자르겠다고 하자, 글 작성자인 남자 친구는 화끈하게 제모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제모를 하고 난 후 어느 순간 작성자는 여자친구가 왜 제모를 귀찮아하는지 깨달으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깔끔한 겨드랑이에 매료되고 말았다.

이에 나중에는 제모패치 제품까지 사서 쓰고는 샤워를 하고 나면 자신의 깔끔한 겨드랑이를 보는 것에 만족한다고 한다.

모두가 해피엔딩인 결말일까.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