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JTBC ‘뉴스룸’ 및 온라인 커뮤니티
‘최순실 게이트’ 특종 보도로 폭발적 파장을 일으킨 ‘JTBC 뉴스룸’ 및 손석희 앵커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손석희 앵커의 과거 ‘수업계획서’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시절 수업계획서.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에는 지난 2009년 당시 손석희 교수의 전공수업 ‘말하기와 토론’ 제 1학기 수업계획서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학습목표 및 교과목 개요에서 “이 수업은 논증과 반박을 중심으로 한 토론으로 이뤄집니다”라며 앞으로의 수업 방식을 설명하면서 “여기까지 읽고 나니까 수강신청 할 맛이 안 나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그럴 필요 없습니다. 사실 우리 수업은 재미있습니다”라고 학생들을 달래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이 수업은 ‘말하기와 토하기^^’로 소문 났다고 들었습니다. 그건 수업을 거쳐간 학생들이 갖는 뿌듯함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힘들 것 같지만 들어보고 싶은 수업”, “아 진짜 수업은 어떨까. 궁금하다”, “그런데 얼마나 힘들길래 토하기?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