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
한 초등학생이 시험 문제에 ‘최순실’이라는 오답을 썼지만 정답으로 처리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초등학교 시험 문제, 박근혜 씨가 아이들에게도 상처를 줬네요. 에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 초등학교 시험지 문제에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 대통령의 일을 대신 맡아서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이 적혀있다.
답은 ‘국무총리’로 추정되지만 한 학생은 ‘최순실’이라고 적었고, 이를 본 선생님은 정답으로 처리했다.
선생님은 해당 문제에 동그라미를 친 뒤 ‘인정’이라고 쓰며 정답으로 인정해줬다. 해당 시험지는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다.
누군가 조작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그것을 떠나 대부분 초등학생들까지 ‘최순실’ 씨를 거론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곡선형몸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