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스페인 말라가 지하철 1호선에서
승객들이 갑자기 비상밸을 누르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건이 일어남.
전동차가 멈추고 직원들이 달려가 문을 여는 순간
지독한 악취가 진동하고 전동차 안은 너무 심한 악취에 고함을 치는 승객,
옷으로 코와 입을 틀어막고 헛구역질을 하는 승객들이
전동차를 빠져나가려 아우성치는 아비규환이었음.
직원들은 전동차 운행을 멈추고 승객들을 대피시켰으나
이미 정신을 잃은 승객도 발생, 지하철회사는 앰뷸런스는 불러
실신한 승객들과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승객 총 17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김.
이후 경찰이 악취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전동차를 수색했는데
한 여성이 범행을 인정하고 자수하면서 원인이 밝혀짐.
문제의 여성은 경찰에게
“지독한 냄새는 나한테서 나온 것이다.
방귀를 뀌었는데 전동차에 악취가 진동을 했다.” 라고 털어놓음.
여성은 일주일째 스위트 와인을 마셨다고 했는데
워낙 많은 양을 마셔서 방귀 냄새가 아주 고약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