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을 뜯어말리는 이유 ㄷㄷ

으아아아아아~~~~ 벌레~~

 부모님이 산꼭대기 길하나 끝나는 오지에 전원주택 사셔서 잠깐 거주하다 도시 왔는데..

– 수압이 약해서 변기 하수도가 자주 막힘 한번 불러 뚫는데 70만원
-그외에 전선고장이라든지 단수 이런거는 잘 없음 6년살면서 단수 딱 한번 됨
-그외 가스 등등 전 집주인이 깔고간거 있는데 별문제없이 잘써옴 고쳐본적도 없고..
– 산속인데 벌레 생각보다 안 심하고 바퀴벌레 없고 지네 빼면 그냥저냥 무난한놈들만 나와서 치우는게 안힘듬
-슈퍼한번갈때마다 차 필요한건 맞는데 시골살다보면 필요한거 한꺼번에 사놓고 조금씩 쓰는게 습관듬
-시골사람들 텃세 생각보다 안 심함 노인들은 노인정에 따로 모여있거나 농사짓느라 바빠서 누가 이사오고 가는지 관여 안함
-마당 풀은 부모님이 넘 힘들어하셨는데 어느순간 손놓으니 걍 적당한 수준까지만 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