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 뷔(23, 본명 김태형)가 과거 자신의 빵셔틀이라고 비하한 BJ의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5년 자신의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BJ 김회훈이 했던 발언이 다시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회훈은 BTS 뷔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나는 그런 X끼랑 친구 안한다니까?”라고 다소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금은 조금 배아프지만 나랑 걔는 친구가 아니라 먹이사슬 관계였다”고 말하며 “내가 사자고 걔가 토끼였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자신이 연습생을 했으면 뷔보다 더 잘나갔을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태형이 출세했네. 맨날 빵셔틀이었는데 나보다 더 출세했네”라며 질투했다.
당시 그의 발언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결국 그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던 중 장난으로 방탄소년단 뷔를 언급했다. 처음에는 장난이었는데 말을 이어가려다보니 실수를 하게 됐고 일이 커졌다”며 “정확한 사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상대방의 과거 이야기와 근거없는 성형이야기를 하게 되어 뷔와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BTS가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공연을 성료하며 김회훈의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듯 보인다.
한편 BTS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으로 외신의 극찬을 받고 있다.
미국 CNN은 BTS 공연 후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를 언급하며 “1964년 2월 비틀스라 불리는 영국 보이 밴드가 미국 에드 설리번 극장에서 데뷔한 후 비틀마니아가 미국을 사로잡았다”며 “그로부터 55년이 지난 2019년 5월, 또 다른 외국 밴드가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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