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가 오스카 상을 수상한 윤여정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25일 윤여정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에 나영석PD는 윤여정에게 윤식당과 같은 예능 촬영을 또다시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의 수상 소식에 나영석PD는 “오스카 수상자께서 저와 식당이나 민박집을 운영하시겠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나영석PD와 윤여정은 지난 2013년 꽃보다 누나에서부터 인연이 이어졌다.
꽃보다 누나의 인연으로 그는 윤식당(2017~2018)과 윤스테이(2021)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버 예능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빼어난 외국어 실력과 나이와 성별, 국적을 가리지 않는 위트있는 대화모습에 젊은 층은 크게 열광했다.
실제로 윤여정은 지난 11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든 상이 의미있지만 고상한 체 하는 영국 사람들이 좋은 배우로 알아줘 특별하다”라고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나는 경쟁을 믿지 않는다. 어떻게 내가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배우와 경쟁해 이기겠는가. 다섯 후보들은 다 각자의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했다”라며 “나는 이긴 게 아니라 아마 다른 배우들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나영석PD의 러브콜에 또 한번 두 사람의 예능이 탄생할 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근 이들은 tvN 윤스테이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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