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이근 대위의 아버지를 저격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이근 파더 북한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는 이근 대위의 아버지의 모든 경력이 거의 다 사기에 가까우며, 심지어 독일에서 기부금을 가지고 도망을 쳐 고소까지 당했다고 폭로했다.
가세연 측은 이근 대위의 아버지인 이창주 국제코리아재단 상임의장에 대해 “모든 경력이 거의 다 사기에 가깝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이 상임의장이 교수, 위원장, 박사 등 여러 타이틀로 소개된 것을 지적하며 “대체 뭐 하는 분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2012년 기사에 보면 교수라고 나오는데, 어느 대학교 교수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어떤 기사에는 미국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했다가 다른 기사에는 러시아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랑 미국 교수를 동시에 어떻게 하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용호는 “(이근 대위의 아버지는) 미국 사회에서 이미 사기꾼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얼마나 크게 사기를 쳤으면 삥땅 사건이라고 기사 제목이 나왔겠나”라며 국제 한민족 재단 이창주 의장 삥땅 사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이어 김용호는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창주가 재단을 이끌면서 독일에서 포럼을 열고 고르바초프 총리가 온다라고 했다. 이에 지역사회 사람들이 기부를 했는데, 당일에 개인 사정으로 못 오게 됐다라고 했다고 한다”라며 “행사 사용료도 하나도 안 내고 기부금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간 거다. 독일에서 한 번 (사기를) 하고, 일본에 가서 같은 수법으로 또 했다. 그래서 기사에 삥땅 쳤다라고 나오고 독일에서 고소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예능 채널 가짜사나이로 스타덤에 오른 이근 대위는 최근 200만 원을 빌려 간 뒤 변제하지 않았다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근 대위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당 사건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이상 오해와 재생산이 없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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