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의 속옷 화보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마이걸 아린 BYC 브래지어 광고화보.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BYC의 모델인 아린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손에 들거나 옷걸이에 걸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린의 속옷 광고가 직접 속옷을 착용하는 일반적인 속옷 광고와 다르다며 지적의 말을 보냈다.
보통 브래지어 광고에서는 모델이 직접 속옷을 입고 볼륨감 있는 몸매와 섹시함을 자랑한다.
그러나 아린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옆에 서 있거나 들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속옷모델이 실착 안 하는 게 솔직히 말이 되나”, “속옷 광고인데 속옷을 안 입냐”, “너무 보수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속옷 모델이 아니라 브랜드 모델이다”, “제품 기능, 디자인 하나도 안나오는 이미지 광고도 있는데 저게 뭐가 문제냐”, “생리대 광고는 생리대 착용해야 되냐”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델이 꼭 제품을 착용하지 않아도 광고 모델로 기용될 수 있다며 에릭남이 생리대 브랜드로 선정됐던 일, 소지섭이 여성 속옷 비비안 광고를 했던 일 등을 예로 들었다.
한편 오마이걸 아린은 올해 BYC 전속모델 재계약을 하고 다시 한 번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BYC 홈페이지, 시크릿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비비안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